[日군제컵 골프] 박세리 2R 샷 난조…2오버파 1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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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도쿄 = 오영환 특파원] 박세리(22)가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군제컵 국제여자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처졌다.

박은 7일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아이언샷이 난조를 보이며 4오버파 76타, 중간 합계 2오버파 1백46타를 기록했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김만수. 원재숙이 합계 이븐파로 공동 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전날 선두에 1타차인 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던 박세리는 이날 10, 11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에만 버디 1.더블보기 1.보기 3개로 무너졌다.

지난해 JLPGA 투어 신인왕 한희원은 이날도 5오버파 77타로 연이틀 부진, 합계 11오버파로 구옥희(8오버파). 김애숙(9오버파)과 함께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의 후도 유리는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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