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속한 은하는 136억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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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수의 나이가 136억살(±8억년) 정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칠레에 설치된 초대형 광학망원경을 이용해 연구 중인 국제연구팀은 NGC 6397 구상성단에 있는 2개의 별에서 베릴륨의 양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별에 존재하는 베릴륨 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별의 나이를 측정하는 우주시계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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