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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폭호 생존선원 둘 북한측에 신병 인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현대듀크호와 인도양에서 충돌해 지난 1일 침몰된 북한 만폭호의 생존 선원 2명이 남북한 외교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측으로 신병이 넘어갔다.

김명배 (金明培) 주스리랑카 대사는 4일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4일 오전 9시30분 (현지시간) 생존 선원인 박용운.황정호씨가 현대듀크호 선상에서 북한측에 신병이 인도됐다" 며 "이날 신병 인도에는 북한측에서 주인도 북한대사관 이근풍.정대령 참사관이, 우리 대사관에서 신각수 공사와 김윤성 영사가 각각 입회했다" 고 밝혔다.

이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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