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신민당 보관금 반환하라' 자민련, 청구소송 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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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자민련은 22일 지난 95년 김복동 (金復東) 의원이 대표로 있던 신민당과의 합당과정에서 신민당의 잔여재산 처리를 맡았던 당시 자민련 부총재 이필선 (李必善.71) 전의원을 상대로 7억4천여만원의 보관금반환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자민련은 소장에서 "95년 5월 자민련과 신민당의 합당이 이뤄진 뒤 신민당의 잔여재산 7억4천9백여만원을 당시 李씨가 위원장을 맡았던 '구 신민당 잔여재산처리위원회' 에 일시 보관시켰는데 아직 돌려주지 않고 있다" 고 주장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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