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재영, 동아마라톤 우승…2시간11분34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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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형재영 (27.조폐공사) 이 제70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형재영은 21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 2시간11분34초를 기록, 지난해 조선일보 마라톤대회 우승자 오성근 (2시간12분00초.코오롱) 을 제치고 1위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95년 전국체전 우승자인 형재영은 풀코스 도전 12번만에 두번째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12분49초) 도 1분15초나 단축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조선일보 마라톤대회 우승자 오정희 (21.코오롱)가 29㎞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나와 2시간35분11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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