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은 극중 동네에서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건달 동춘 역을 연기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달랐다. 김인권은 최근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밝히지 않았던 고교시절 상위권 성적을 공개했다.
김인권은 고 1 때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자신의 곁을 떠나자 "전교 1등 하는 아들을 보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꼭 이루겠다는 각오로 학업에만 매진했다.
3~4시간씩 자며 공부만 했던 김인권은 “고3 마지막 수능시험에서 전국 0.8% 내 성적으로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지리교육과에 합격할 정도의 성적이 됐지만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고자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선택했다.
한편 6일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5일까지 누적관객 1,090만6,99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