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쪽지] 토종향수 '노고단' 유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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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 맛집 = 지리산온천랜드가 있는 상위마을에서 값싸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2대순두부집' (0664 - 783 - 0481) 을 꼽을 수 있다. 주인 강철환씨 (46) 의 두부만드는 솜씨는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다. 7년여 동안 축적한 과학적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생두부의 맛은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럽다. 두부 1모에 2천원. 손님에게는 두부를 만들고 남는 비지를 무료로 나눠준다.

◇ 쇼핑 =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옥잠화와 원추리꽃을 이용한 향수 '노고단' 을 판매하고 있다. 값은 향수 (15㎖) 3만3천원, 샤워코롱 (50㎖) 1만8천원, 바디로션 (3백㎖) 1만4천원. 문의 한불화농 (0664 - 781 - 5959) .산동산수유특품사업단 (781 - 5855)에서는 산수유차 (5백g) 를 2만5천원에 판매한다.

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 주인 홍쌍리 (56) 씨는 매실농축액 제조기술을 인정받은 전통식품 명인 1호. 홍씨는 매실로 농축액.음료.장아찌.절임 등 다양한 식품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판매한다.

◇ 기타 = 승우여행사 (02-720-8311)에서는 20~21일 향일암 일출.오동도 동백과 산수유마을을 둘러보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참가비 5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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