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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금을 뿌린 듯 … 달빛에 물든 듯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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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산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소설가 이효석(1907~42)의 ‘메밀 꽃 필 무렵’에서도 그러했듯, 지금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은 온통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에 물들었다. (3일 밤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메밀꽃밭을 달빛을 모아 촬영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감도 800, 조리개 22로 10초 동안 노출을 줬습니다. 4일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선 제11회 효석문화제(14일까지)가 시작됐습니다.)

봉평=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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