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존스 최고기록 경신…5일 9736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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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뉴욕AP = 연합]올 미국 경제의 호황전망에 힘입어 미 뉴욕증시 (NYSE) 의 주가가 5일 (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NYSE의 대표 주가인 다우존스 공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68.68 (2.8%) 포인트 오른 9, 736.08에 마감돼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 1월 8일의 9, 643.32를 돌파하고 2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NYSE의 이같은 폭등은 지난 2월 실업률이 4.4%에 그쳤다는 미 노동부 발표와 경제 호조에 따른 낮은 인플레가 유지되고 금리가 당분간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가들의 기대심리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지난 1884년에 창설된 다우지수는 대망의 10, 000 포인트를 불과 263.92포인트 남겨두고 있으며 올 미국 경제의 호전에 힘입어 상반기 중 주가 10, 000 포인트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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