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화호두과자, ‘해외 CF까지 찍었어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원조 천안 할머니 학화 호두과자에서 해외 홍보용으로 제작한 CF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CF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으로 제작 되었으며 ‘천안에서 인천공항까지’를 모티브로 외국인들이 호두과자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CF는 총 두편으로 1편은 ‘세계인이 선택한 한국 전통과자’, 2편은 ‘호두가 제대로 씹힌다’이다.

1편은 학화호두과자 마스코트인 호두맨이 한국으로 출장온 외국 남성에게 호두과자를 배달하는 내용이다. 남자 주인공은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초조해 한다. 이 때, 천안에서 달려온 호두맨이 정시에 호두과자를 전달하고 외국 남성은 호두과자를 들고 만족한 표정으로 비행기에 탑승한다.

2편은 호두과자의 호두 씹는 소리가 눈밟는 소리 만큼이나 경쾌하다는 점을 강조한 내용이다.

CF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작되었지만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CF 내용의 코믹함과 처음 만들어진 해외판 호두과자 CF라는 신선함 때문일 것이다.

학화 호두과자의 해외판 CF는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투브, 네이버 비디오 등의 UCC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 하다.

CF 외에도 학화호두과자는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자신의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외국인 고객을 위한’ 페이지를 오픈한 바 있다.

학화호두과자는 “우리 호두과자는 맛이나 영양 측면으로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있다“며 “한국의 맛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외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심복순 할머니의 ‘원조 천안 학화 호두과자’는 다른데서 찾아 볼 수 없는 흰앙금, 커다란 호두알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75년 역사가 그 맛을 보증한다.

학화 호두과자의 인기가 높다보니 유사품들도 많이 생겨났다. 유사품에 대해 학화호두과자 측은 “원조는 오직 천안에서만 판매한다.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는 인터넷 주문, 전화 주문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학화 호두과자의 특징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신선하고 독특한 흰앙금이다. 심복순 할머니 학화 호두과자는 천안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판매되지 않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