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2일(오늘) 오후 전격 귀국 ‘학업 매진 활동계획無’

중앙일보

입력

비밀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한류스타 이영애가 9월 2일 전격 귀국했다.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이날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결혼식을 올린 지 9일만의 귀국이다.

이영애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이영애가 오늘(2일) 귀국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편 정모씨도 도 함께 귀국했느냐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으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남편은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영애는 향후 결혼 생활과 학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특별한 (연기)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달 25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는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을 올린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세간을 술렁이게 했다.

MBC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영애의 결혼 소식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대서특필 됐다.

한편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미국에 차린 상태지만 이영애는 올 가을 학기부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상태로 당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지도교수인 최형인 교수에게 공식적인 결혼발표에 앞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9월 둘째 주부터는 수업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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