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소순 (87.여) 씨 등 사할린동포 60명이 24일 오후 6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꿈에 그리던 고국땅을 밟았다.
이들 대부분은 10~20대의 나이에 강제 징용돼 사할린으로 끌려간 뒤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던 65세 이상의 사할린 1세대로 러시아 국적을 포기하고 무국적자로 살아온 고령 동포들이다.
이들은 다음달 2일 귀국할 20명의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복지회관에서 생활하게 된다.
김준술 기자
李소순 (87.여) 씨 등 사할린동포 60명이 24일 오후 6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꿈에 그리던 고국땅을 밟았다.
이들 대부분은 10~20대의 나이에 강제 징용돼 사할린으로 끌려간 뒤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던 65세 이상의 사할린 1세대로 러시아 국적을 포기하고 무국적자로 살아온 고령 동포들이다.
이들은 다음달 2일 귀국할 20명의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복지회관에서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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