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속출로 19개대 4천여명 추가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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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99학년도 대학입시 수시.특차.정시모집에서 미달 또는 미등록으로 생긴 결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모집이 이달 말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3일 대학별 추가모집 계획을 중간 집계한 결과 영남대 등 19개대에서 정원내 (일반.독자전형) 4천2백97명, 정원외 (재외국민.농어촌학생전형 등) 1백14명 등 모두 4천4백1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모집 인원은 일반전형의 경우 영남대 38명을 비롯, ▶우석대 1백48명▶관동대 1백99명▶청주대 15명▶한국해양대 69명▶한일장신대 8백71명▶광신대 33명▶삼척산업대 1백17명 등이다.

또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은 ▶세종대 24명▶천안대 39명 등이며 한국외국어대의 경우 전 학과에서 실시하되 인원은 미정이다. 이들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은 오는 20일 (광신대)~23일 (청주대) 이다.

한편 합격자들이 계속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데다 추가모집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대학까지 포함하면 선발인원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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