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여배우 윤정희' 15년만에 스크린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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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TV중앙일보는 한국 축구에 쓴소리를 한 박지성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평소 표정 변화도 별로 없고, 욕을 한다든가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포커 페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박지성이 대표팀 차출을 놓고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힘겨루기를 하는 상황에 대해 "도대체 어느 나라에서 A매치를 하는 날에 리그 경기를 하는가.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는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 남녀, '세계 골프 평정'…허미정·안병훈 우승

한국 남녀가 잇따라 세계 골프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허미정 선수와 안병훈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허 선수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US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는 안병훈이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한국인에게 '골프 DNA'가 있는 것 아니냐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 북 TV에서 '상업 광고'…대동강맥주·옥류관 등장

딱딱한 정치 구호 일색이던 북한 TV에 상업광고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동강맥주와 개성고려인삼, 메추리요리 등이 주인공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처럼 파격적인 광고를 방송한 것은 주민들에게 경제적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을 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북한 군부가 자금줄로 알려진 대동강 맥주의 판매 강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살인적인' 20㎏ 감량…'내 사랑 내 곁에' 김명민

영화배우 김명민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극중 루게릭 환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20kg의 살인적인 감량을 했다고 합니다. 김명민은 갈빗대가 모두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졌습니다. 180cm의 키에 72kg의 다부진 몸매를 가졌던 예전 모습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윤정희, 15년 만 컴백…이창동의 '시'에 여주인공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배우 윤정희(65)가 1960년대 문희·남정임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던 배우 윤정희씨가 15년 만에 영화에 복귀합니다. 영화 '밀양'으로 세계적 감독으로 자리한 이창독 감독의 신작 '시'를 통해서인데요. 15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윤정희씨를 TV 중앙일보가 만나봤습니다.

'로봇' 가두리 양식장…'건강한' 바다 먹거리 생산

가두리 양식장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MIT의 연근해양식연구소는 프로펠러를 이용해 바닷속을 옮겨 다닐수 있는 '로봇 가두리 양식장' 을 선보였습니다. 신개념의 이 로봇 양식장은 환경오염이 없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양식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림사 인간 바둑돌'…이세돌 9단, 구리에 승리

한국과 중국의 바둑 최강자가 이색 대국장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인간 바둑알'로 중계된 화제의 빅매치에서 이세돌 9단이 중국의 최고수 구리 9단을 물리쳤습니다. 이번 대국은 가로 세로 31.7m의 대형 바둑판 위에서 흰색과 검은색 도복을 입은 361명의 소림사 무동들이 직접 창칼·봉·삼절곤등 각종 무기들을 들고 현란한 무술 솜씨를 보이며 착점을 향해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러브 바이크 파워콘서트'…인천 송도 센트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