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형씨 처럼 귀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외과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다. 귀는 소리를 듣도록 도와주는 것 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조화로운 인상을 만드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귀가 특이하게 생기거나, 너무 크거나 작은 경우에는 얼굴이 조화롭지 않아 보이며 심한 경우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해 당사자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연세진성형외과 이상석 원장은 "성형수술은 단순히 아름다워지는 것뿐 아니라 그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것에 더 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돌출귀나 매몰귀, 거대이수 등의 귀 모양으로 인한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교정하면 내성적이고 자신감 없는 성격까지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매몰귀
매몰귀는 귀의 윗부분이 피부 속에 묻혀 있는 모양으로 미용적으로도 예쁘지 않지만 안경이나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귀에 걸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다.
출생 직후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귀가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구를 착용하여 치료할 수 있지만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수술을 통해서 교정해야 한다. 수술은 귀 뒷부분의 피부를 절개하고 연골을 밖으로 당겨 꺼내어 다시 봉합하는 방법으로 귀를 덮는 피부가 모자란 경우에는 피부 이식을 하기도 한다.
수면마취로 시술하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지만 7~10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 돌출귀 (당나귀 귀)
돌출귀는 귀가 뒤쪽으로 누워있지 않고 양 옆으로 곧게 뻗어있는 귀 모양으로 비교적 흔해 우리에게 익숙하다. 여성은 물론 남성들 중에도 돌출귀가 상당히 많은데 여성에 비하여 헤어스타일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훨씬 노출이 쉽고 또한 그만큼 스트레스도 심한 편이다.
돌출귀는 정상적인 귀에 비해 돌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부에 주름이 거의 없으며 귀 끝에 말려있는 테두리에 지방도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돌출귀 성형은 돌출 정도에 따라서 시술 방법에 약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귀 뒤쪽을 절개하는 간단한 시술로 성형이 가능하다. 또한 연골 주름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다.
▷ 칼귀
귓볼의 굴곡이 전혀 없이 그대로 턱에 연결된 삐죽한 모양의 귀를 칼귀라고 한다. 칼 귀는 미용학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지만 관상학적으로도 귓볼이 없으면 복이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좋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양쪽 귀 중에 한쪽만 칼 귀일 경우 칼 귀인 쪽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 때문에 얼굴이 짝짝이로 보이기도 한다.
칼귀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안면거상술 즉 얼굴주름을 당기는 시술을 받은 후 칼귀가 되는 경우도 많다.
칼 귀 시술은 간단한 절개를 통해 교정이 가능하며, 절개 없이 자가지방이식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겉으로 보기에 흉이 거의 남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 '귀걸이 때문에 귀가 찢어졌어요', 귓불성형
최근에는 선천적인 귀의 기형만큼 후천적인 귀의 변형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로 귀걸이 착용으로 인한 흉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귀걸이가 옷이나 머플러에 걸리는 일은 귀걸이를 착용하는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 겪게되는 흔한 일이다.
한쪽 귀에 흉터가 있다거나, 찢어져 모양이 이상하다면 시선이 흉터로 먼저 가게 되고 얼굴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흉터가 크거나 지저분하게 아물었다면 자연스레 인상도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귀걸이 착용으로 귓볼이 찢어지거나 흉터가 남아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런 경우 귓볼 성형으로 본래 모양과 가깝게 교정할 수 있다. 귓볼 성형은 선천적으로 귓볼이 갈라져 있거나 귀걸이 착용 등으로 인해 찢어지는 등의 후천적 원인에 의해 귓볼이 변형된 경우 받게 되는 수술롤 지방이식이나 진피이식을 통해 시술되며 귓볼 주위에 피부 및 조직 등을 이식해 귀 모양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귀성형의 경우 특별히 염려되는 부작용은 없으나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감염이나 출혈, 혈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도움말 : 연세진성형외과 이상석 대표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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