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행금리 유지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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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는 3일 (현지시간) 4.75%인 연방 기금 금리와 4.5%인 재할인율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 금융계는 FRB의 이번 결정을 지난해 세차례의 금리 인하로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도 지난 50년 이래 최저 수준인 1%대에 머무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FRB의 금리 고수 결정으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1% 오른 9, 366.81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4일 (현지시간) 정책이사회를 개최하는 유럽중앙은행 (ECB) 도 현재 3%인 기준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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