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 석좌교수 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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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박관용(사진(左)) 전 국회의장과 조무제 대법관이 오는 9월부터모교인 동아대 강단에 서게 됐다.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박 전 의장을 정치행정학부 석좌교수로, 조 대법관을 법학부 석좌교수로 각각 임용하기로 결의했다.

임용 기간은 1년이며, 정교수 이상의 예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다음달 1일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상대로 주 3~6시간씩 강의할 예정이다. 박 전 의장은 1961년 동아대 정치학과를, 조 대법관은 65년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 대법관은 오는 17일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대학 강단에 서는 첫 대법관으로 기록된다.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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