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 외신종합]이스라엘 극우 민족주의 정당인 집권 리쿠드당은 5월 17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총리 후보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를 선출했다.
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3일 전격 경질한 이츠하크 모르데차이 전 국방장관도 이날 중도 신당의 총리후보로 공식 선출돼 한판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쿠르드계인 모르데차이 후보는 아랍계 출신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