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문희 제주도 국내마케팅 담당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돼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항공좌석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피서 기간 특별기 333편(공급 좌석 8만여 석)을 띄우는 등 증편에 나서 접근성이 개선된 점도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덕택에 서귀포 중문단지 특급호텔, 성산포 휘닉스아일랜드 등 유명 콘도미니엄·펜션은 지난달 말과 이달 중순까지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