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기상정보 상세히 수록 캘린터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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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일출.낙조등 '기상여행' 을 계획한 여행자라면 한번쯤 참고할 만한 가이드가 있다.

바로 기상청이 펴낸 '기상캘린더' 가 그것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매일의 일출.일몰시간이 나와 있고 한강 결빙시기와 눈오는 일수, 최대 적설량등 다양한 기상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쌍무지개.신기루.용오름.꽃샘추위등 자연의 신기한 현상과 함께 식물의 발아시기는 물론 나비.뱀 등 동물을 처음 발견한 날에 이르기까지 재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내년 1월1일의 일출시간은 서울이 오전 7시47분, 부산 오전 7시 32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동쪽으로 갈수록, 서울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일출시간이 빨라진다.

기상청은 당초 관련 기관에 대한 연하장 형식으로 5천부를 발행했으나 원하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민간 기상정보회사인 웨더뉴스 (02 - 745 - 6000) 를 통해 이 캘린더를 배포중이다.

한부당 가격은 2천5백원. 우편으로 캘린더를 전달받으려면 한부당 3천원을 내면 된다.

서울에서는 웨더뉴스 혹은 교보.영풍문고에서 캘린더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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