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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탄 서양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25주년이다. 1902~3년 영사를 지낸 카를로 로제티(1876~1948)는 당시 대한제국 마지막 나날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 책을 냈다. 이를 번역·해설한 책 『꼬레아 에 꼬레아니』(이돈수·이순우 지음, 하늘재, 408쪽, 2만5000원)에 담긴 100여 년 전 우리의 모습이 이채롭다. 사진은 궁궐을 방문하기 위해 가마를 타고 이탈리아 영사관을 나서는 로제티의 모습. 당시 그는 26세의 해군 중위였다. [하늘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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