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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궁 중심 방사상 도로 설계…당시 도쿄에서도 못한 일
━ [근현대사 특강] 1896년 서울 도시 개조 사업 종로 2가 한성전기회사(보신각 근처 현 장안빌딩 자리) 일대.(카를로 로제티, 『한국과 한국인』, 1904) 한성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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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투쟁 촉발 우려, 왕비 사진을 궁녀로 둔갑 시켰다
━ [근현대사 특강] 왕비 시해 사건의 진실 ② 왕비 민씨(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들은 살해 현장에서 확인용으로 사용한 사진에 ‘궁녀’란 이름을 붙여 유포하였다.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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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환궁 땐 다시 포로, 경운궁은 고종 ‘제2 망명지’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왜 경운궁으로 이차했을까 아관망명 이후 3개월여가 지난 1896년 5~6월 러시아는 ‘외교 전쟁’으로 뜨거웠다. 니콜라이 2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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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입에 모란꽃이 활짝 피었네
1 화조도 8폭 병풍 중 6번째,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103.3X34.3㎝. 청계천변 광교 일대는 지금은 번잡스러운 비즈니스 지역 중 하나지만, 조선시대에는 매우 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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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다블뤼 주교 “조선인은 아이 안 버려 … 유럽인 창피한 줄 알아야”
19세기 초중반 조선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신부들. 조선을 다녀간 여러 부류의 외국인이 있지만 프랑스 신부들은 그 중에서도 각별하다. 상인이나 여행가, 군인, 외교관처럼 잠시 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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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福 부르는 용, 三災 쫓는 호랑이
‘용호도’, 19세기, 장지에 채색, 용 117.4 x 71.5 cm, 호랑이 118.3 x 71.3cm, 미국 Smi thsoni an Insti tute 아주 흡족한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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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한국식·일본식이 기묘하게 뒤섞인 고종 황제 장례식
1919년 2월 9일 덕수궁(경운궁) 함녕전에서 데라우치 총독을 비롯한 총독부 고위 관리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신관(神官) 주재로 일본 왕가의 장례의식인 봉고제가 열렸다. 고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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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구한말 ‘돌싸움’에 끼어들어 살인 저지른 미국인
돌싸움. 1880년대 이 ‘놀이’를 본 알렌은 “군인들이 보았다면, 이렇게 격렬하게 싸우는 주민들이 아주 훌륭한 군사훈련을 한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기록했다. (『사진으로 보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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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탄 서양인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25주년이다. 1902~3년 영사를 지낸 카를로 로제티(1876~1948)는 당시 대한제국 마지막 나날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 책을 냈다. 이를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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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추적] 死後 110년 명성황후 진짜 사진 가린다
‘월간중앙’이 명성황후 사진 진위 논쟁과 관련, 새 사진 3장을 입수해 공개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을 맞고 비명에 간 지 110년이 된 시점을 기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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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레아 꼬레아니'번역刊-구한말 주한伊영사가 본 코리아
정치.풍속.지리등 구한말 우리나라의 속사정을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한국 사회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는 『꼬레아 꼬레아니』(18일자 중앙일보 1,13면 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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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발견된 로제티의 "한국과 한국인"
구한말 주한 이탈리아 영사를 지낸 카를로 로제티가 펴낸 견문록 『한국과 한국인』은 당시 사회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특히 저자도 서문에서 『이 책은 사실에 충실한 학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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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이탈리아 영사 견문록 발견
구한말 시대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방대한 규모의 외국인 견문기가 이탈리아에서 발견됐다.로마 국립대 도서관에서 찾은 이 자료는 외교관 출신의 카를로 로제티가 1904년 펴낸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