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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29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중국.대만관계 찬바람

중국.대만 관계에 연일 찬바람이 분다.

중국측 사절이 새해초로 예정됐던 대만 방문을 취소하자 대만이 발끈했는데…. 자국 이익을 앞세운 현실주의 정치학이 배경에 숨어있음은 물론.

한국선원 탄 배 증발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한 15명의 선원이 탄 화물선이 해상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3개월만에 발견된 배는 선명이 바뀌고 화물도 없어졌다.

선원의 생사여부도 오리무중. 한.중 당국은 해적에 당했는지 여부를 수사중.

철강업 구조조정 시동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시동이 걸렸다.

공급과잉을 견디다 못해 자발적으로 설비 감축.매각에 나선 것. 한보철강의 처리가 마무리되면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걸림돌은 인력감축 문제.

실물경기 나아지는데

실물경기가 호전되고 있다.

바짝 졸았던 소비가 차츰 살아나고, 투자.출하 등 경제지표들이 모두 개선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경기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게 중론.

탁구천재 물리친 '신동'

'신동' 이 '천재' 를 꺾었다.

고1짜리 유승민이 방콕아시안게임 탁구 단식 챔피언인 김택수를 꺾은 것. 그것도 3 - 0의 완승. 김택수가 지쳤다지만 유승민은 확실한 한국 남자탁구의 희망이다.

희망을 얘기하는 책들

버거웠던 한해의 끝자락. 검은 구름 틈새에서 은빛의 햇살을 캐내듯 이제 희망을 얘기하자. 희망이 삶으로 체화된 사람들의 사연이 책으로 묶여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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