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사에 신호주씨 내정등 인사 윤곽드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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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내년 1월 출범하는 통합 금융감독원의 고위직 인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금융감독원 임원은 감사와 부원장 3명.부원장보 7명 등 모두 12명으로 이중 감사.부원장의 경우 인선이 거의 끝났으며 부원장보도 반정도가 확정됐고 나머지 3~4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초대감사에는 재경부 국장출신인 신호주 (申鎬柱) 산업은행 감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던 맹정주 (孟廷柱) 조달청 차장은 산업은행 감사로 부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부원장에는 우선 은행감독원 김상훈 (金商勳) 부원장보와 이정재 (李晶載)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원장 자리는 증권감독원 이종남 (李鍾南) 부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원장보에는 보험분야가 전공인 김기홍 (金基弘) 충북대 교수와 최장봉 (崔長鳳) 예금보험공사 조사부장.정기홍 (鄭基鴻) 금감위 통합기획실장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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