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은 물고기 산소공급해 운반 '피시어라이브'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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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잡은 물고기를 최대한 싱싱한 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낚시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최근 광성산업 (02 - 496 - 1118)에서는 한번의 산소 주입으로 활어를 운반하는 휴대용 산소활어용기 ( '피시 어라이브' .특허등록 13347호) 를 개발해 낚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수입품은 배터리를 이용해 공기를 집어넣는 것이지만 피시어라이브는 물통에 압축 산소를 집어넣어 장시간 물고기를 활어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조작이 간편하고 누구나 쉽게 운반할 수 있는데다 한번 산소를 집어넣으면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15~48시간까지 활어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물통 (용량 30ℓ) 은 밑지름 42㎝.두껑지름 14㎝로 1㎏짜리 물고기 세마리까지 넣을 수 있다.

충전후 물통높이는 50㎝까지 늘어난다.

값은 물통 1만2천원, 산소통 3천원. 산소충전요금은 2천5백원.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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