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 1년평가 '월간중앙 WIN'12월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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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月刊중앙 WIN' 12월호가 나왔다.

이번호는 'IMF체제 1년, 잃은 것과 얻은 것'을 집중기획으로 꾸몄다. 이 기획은 '명의(名醫)로 알려진 IMF 처방이 알고보니 돌팔이에 불과했다' 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민여론조사도 'IMF는 선진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49.4%)이기 때문에 '앞으로 IMF 요구는 선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62.9%나 차지했다.

IMF 1년을 맞아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특별부록 'IMF시대의 희망, 국운개척의 영웅들'도 돋보이는 기획이다.

'김소월의 재발견'도 화제기사. 그동안 초상화를 놓고 진위 여부로 논란을 빚어왔던 소월의 오산학교 시절 사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자살설과 병사설로 엇갈리던 소월의 사인(死因)도 '일제에 항거 자살' 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커버스토리 '김정일의 대도박' 은 남한과는 경제교류를 가시화하면서 미.일과는 핵을 미끼로 고난도 정치게임에 나선 김정일의 전략을 파헤친 심층추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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