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자동차전용극장…용두암부근에 80대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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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주 해변에 자동차전용극장 (Drive in Theater) 이 생겼다.

㈜라인프로젝트 (대표 李興根) 는 14일 제주시용담동 용두암해변 관광지 부근 공영주차장에 80대가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교보자동차전용극장' 을 개관했다.

가로 11m.세로 4.5m의 대형스크린이 설치된 전용극장은 FM신호로 카오디오에 음성신호를 송출해 차안에서 실감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하루 두차례, 토.일요일 등 주말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하루 3차례 영화를 상영한다.

입장료는 차량 한 대를 단위로 관광객 1만2천원, 도민 1만원이다.

제주 =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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