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만 팔아요' 비아그라 아이스크림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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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몸이 나른하고 달착지근한 것을 원한다면 런던행 비행기를 타세요."

영국 런던에서 '비아그라 아이스크림'이 선을 보여 화제다. '섹스 피스톨'로 명명된 이 제품은 정욕을 자극하는 물질들로만 제조된 특수 상품으로 빌로바 은행나무의 추출물, 아르기닌 아미노산, 브라질산 덩굴식물 과라나를 함유하고 있다.

신종 정력제 아이스크림은 성적인 흥분과 감각을 도취시키는 '앱신스 알코올' 한 방울이 더해져 '파워'를 더했다. 이 제품은 18세 이상의 성인이 1인당 한 잔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7달러(약 2만1100원)로 비싸며 다음달 10일부터 셀프릿지 백화점 지하의 '아이스크리미스트 부티크샵'에서만 판다.

만약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안전한(?) 일반 성분으로만 제작된 '오바마라마' '화염병 커피'와 같은 다양한 맛을 지닌 음료수를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이같이 사악한 아이스크림(바이스크림)이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될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주중앙=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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