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 크게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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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웰빙 바람을 타고 올 들어 친환경 인증 농산물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친환경 인증농산물 공급량은 18만906t으로 1년 전보다 44.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3년 이상 화학비료.농약을 치지 않은 농가 재배(유기농) 1만1978t▶전환기(유기농법 채택기간 1년 이상) 농가 재배 6235t▶무농약(농약은 쓰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량 미만으로 쓰는 농법) 7만647t▶저농약 9만2046t 등이다.

특히 전체 공급량 중 17만9091t은 국내 농가가 출하한 물량이고, 나머지 1815t은 콩.밀 등 수입산이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 수도 전국에서 총 2만4625가구로 1년 전보다 3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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