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 제약회사 광고모델 데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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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가 광고 모델로 나온다.

데뷔작은 대웅제약의 '우루사' . 광고 내용은 거대한 스크린에 구성애씨가 등장해 수백명의 '아빠' 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지만 피로에 찌든 '아빠' 들은 마냥 피곤함만 호소한다.

보다 못한 구씨는 "남편 얼굴색을 찾아줍시다" 고 외쳐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는 것. 구씨는 모델료를 모두 청소년 음란물 퇴치 등 '아우성 운동'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대웅측도 파격적 금액인 5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광고는 이달말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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