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울산 독감예방접종 중단…인플루엔자 백신 동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울산의 독감예방 접종이 1일부터 사실상 중단됐다.

인플루엔자 백신이 동났기 때문이다.

울산시 5개 보건소는 지난달까지 올해 계획 6만9천8백90명보다 1.6배 많은 11만3천7백22명에 독감 접종을 했다.

이로 인해 보건소마다 백신이 바닥났다.

보건소의 경우 접종비용이 병.의원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싸 시민들이 대거 몰린 탓이다.

보건소는 그러나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종분 백신은 남겨두고 있어 2차 접종은 정해진 시기에 맞힐 수 있다" 고 밝혔다.

시내 각 병.의원이 확보하고 있는 백신 물량도 거의 바닥난 상태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