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쇼트트랙]김동성 2관왕 역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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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나가노의 영웅' 김동성 (고려대) 이 월드컵쇼트트랙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동성은 1일 새벽 (한국시간) 네덜란드 조에스터미어에서 벌어진 98~99월드컵쇼트트랙대회 3차대회 2일째 남자 5백m 결승에서 43초255를 마크해 이탈리아의 파비오 카르타 (43초375) 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벌어졌던 1천5백m에서도 1위를 차지한 김동성은 5천m 계주도 결승에 진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은 기대주 주민진 (보성여중) 이 전날 벌어진 여자부 1천5백m에서 1위를 차지해 전이경.채지훈의 은퇴로 인한 세대교체가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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