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1월 2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온실가스 배출 신경전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오늘 개막된다.

한국 등을 의무 감축국에 포함시키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상품처럼 거래하자는 선진국과 이를 막으려는 개도국들의 힘겨루기가 될 듯.

4년째 전원취업 신화

IMF시대의 극심한 취업난은 그들에겐 '남의 얘기' .전국 18개 기능대학이 4년째 전원 취업의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훌륭한 시설과 스파르타식 교육 덕분이다.

금융위기 돌파구 없나

국제 금융감독기구를 만들자며 일본이 치고 나왔다.

금융위기 차단을 위한 여러 의견들이 구체적 방안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그러나 미국이 고백하듯 이런 대책들이 실행되기까진 난관이 많다.

우울한 병상의 박세리

세리의 눈물. 귀국 후 강행군을 하다 결국 감기.몸살로 입원하고 경기도 포기했다.

스타를 이용만 하려드는 국내 풍토가 1년만의 환향 (還鄕) 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日미술 어느 수준인가

우리 미술평론가들은 일본의 현대미술 수준을 애써 낮게 평가한다.

그동안 교류가 거의 없어 그들의 미술을 모르기 때문. 하지만 서구 미술계는 일본 미술을 '아시아의 정점' 이라고 치켜세우는데….

새롭게 해석한 오페라

라보엠.리골레토.카르멘 같은 익숙한 레퍼토리가 다시, 그러나 좀 다르게 무대에 오른다.

신인들을 이용한 연출가들의 과감한 재해석으로. 5일 시작하는 '오페라 페스티벌' 을 미리 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