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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판문점 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판문점에 울린 화합의 선율

□…판문점 콘서트 (KBS1 밤11시45분) =20일 오전 판문점 스위스 캠프. 한국 전쟁이 끝난 뒤 음악 소리라고는 들리지 않던 이곳에서 부드러운 현악기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그 중의 한 연주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씨. 이날 연주회는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스위스 대표가 마련한 것이었다.

정씨와 스위스 카르미나 4중주단의 연주, 그리고 개성이 고향인 정명화씨의 감회를 들어보는 시간. 정씨는 철책선 바로 앞에서 '한오백년' 을 독주하기도 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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