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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러시아 2차 지원금 43억달러 지급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제통화기금 (IMF) 의 미셸 캉드쉬 총재는 26일 "러시아에 대한 2차 지원금 43억달러의 지급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 이라고 밝혀 사실상 지급연기를 확인했다.

유럽연합 (EU)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그는 "IMF는 러시아의 경제개혁 성과 및 진행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며 러시아의 경제개혁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25일 러시아와 협상을 가졌던 IMF조사단은 ▶물가상승률 30%내로 억제▶과다한 통화증가 억제▶루블화 안정 등을 주문하고 협상 결렬을 밝힌 바 있다.

IMF조사단은 10월중순 러시아를 다시 방문, 실사를 거쳐 2차분 지급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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