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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이탈리아 여배우 베티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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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와 '캔터베리 이야기'에서 열연했던 이탈리아의 여배우 로라 베티가 로마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BBC방송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70세.

1934년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출생한 고인은 재즈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26세때인 60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에게 발탁돼 '라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놨다.

고인은 이후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감독의 '캔터베리 이야기'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등에서 열연했다.

[로마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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