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연체율 4개월째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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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업 신용카드사의 연체율이 4개월째 하락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은 6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 6월 말 연체율 잠정치는 10.9%로 전달보다 0.8%포인트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발표된 대환대출을 포함한 실질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2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환대출을 포함한 실질 연체율은 LG카드가 31.4%로 가장 높았고, 삼성카드가 23.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비씨.롯데 등은 대환대출을 합쳐도 연체율이 10%를 크게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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