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알몸으로 등산하다 곰으로 오해받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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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가 알몸으로 등산하다 곰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밝혔다.

김영호는 7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상플, 상상더하기) 최근 녹화에서 “우거진 산속에 갔다가 맨 몸으로 산을 느껴보고 싶은 강한 충동에 옷을 벗었다”며 “알몸으로 산 속을 누비다가 등산객을 만났다”고 돌+아이다운 기질을 드러냈다.

김영호는 “등산객을 만나 순간 당황했다”며 “하지만 등산객이 옷을 안 입은 나를 산에서 나타난 곰으로 착각해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호는 초원에 홀로 사진 촬영을 하러 갔을 때 갑자기 내리는 비에 맨 몸으로 비를 맞고 싶은 충동을 느껴 2시간 동안 비를 맞고 초원을 뛰어다닌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영호는 트로트 가수가 될 뻔한 사연과 안 어울릴 듯 너무나 어울리는 오묘한 조합인 친구 김태원과의 독특한 우정을 털어놨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5분.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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