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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서른잔치' 이후의 최영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정미홍이 만난 사람 (MBC 밤12시20분) =94년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 에서 보여준 도발적인 솔직함으로 '가장 90년대적인 시인' 이라는 명찰을 단 최영미. 하지만 두번째 시집을 내기까지의 4년은 그리 쉬운 세월이 아니었다.

'각광받는 시인' 이 아닌 '정체성을 찾는 한 인간' 으로서 보낸 모색기간. 세 자매의 맏이로 두 동생을 결혼시킨 일, 잠깐 동안의 취직생활, 수감중인 후배의 석방운동에 뛰어든 일 등. 그간의 얘기를 깊어진 그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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