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불타 숨진채 잇단 발견…경기일원 연쇄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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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개인택시와 함께 택시 운전사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되는 유사사건이 경기도 내에서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43분쯤 경기도평택시안중면 중앙성심병원 뒤 공영주차장에 세워졌던 크레도스 개인택시 (운전사 柳根吉. 48.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한양아파트) 트렁크에서 이 택시 운전사 柳씨가 차량과 함께 불에 탄 채 숨져있는 것을 차량 진화작업을 벌이던 평택소방서 안중소방파출소 소방대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오후 11시50분쯤엔 경기도군포시부곡동 야산 입구 농로에 세워진 개인택시 (운전사 朴室用. 42.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트렁크 안에서 朴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 =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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