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과도기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로 손길승 (孫吉丞.57)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孫회장은 고 (故) 최종현 (崔鍾賢) 회장의 역할을 이어받아 대외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SK그룹은 1일 사장단 회의격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孫SK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을 SK회장 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추대하고, 최태원 SK㈜대표이사 부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창업주인 고 최종건 (崔鍾建) 회장의 장남인 최윤원 (崔胤源)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 김항덕 (金恒德) SK㈜ 부회장대우 상임고문을 회장대우 상임고문으로 각각 승격시켰다.
김시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