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비리 조합장.폭력배등 21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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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재개발.재건축 시공업체로부터 돈을 받거나 조합비를 횡령한 조합 간부와 재개발사업의 각종 이권에 개입한 폭력배 등 2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朴英洙부장검사) 는 28일 시공업체에 8억5천만원을 요구해 2천6백만원을 받은 서울 봉천2 - 2지구 재개발조합장 은희준 (殷熙俊.50) 씨 등 서울 6개 재개발.재건축조합 간부 10명을 적발해 殷씨 등 5명을 수뢰혐의로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기소, 1명은 지명수배했다.

신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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