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청년논문상 우수상 3편 가적 6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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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호암재단 (이사장 이현재) 은 11일 제1회 호암청년논문상 수상작으로 우수상 3편,가작 6편등 모두 9편을 선정, 발표했다.

모두 3백78편의 응모논문 가운데 수상작은 우수상에 ^김선남 (26).윤창헌 (26.이상 서강대 대학원 재학) 공저 '한국식 다원주의적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본 미래사회의 인간 권리와 의무' ^노영주 (36.광주대 강사) 씨의 '여성의 개인주의화와 모성경험의 의미' ^이지석 (32.경북도청 통상지원과) 씨의 '게임이론을 응용한 외국인 투자유치 협상의 분석과 3단계 전략' 등이다.

또 가작은 김우형 (30.연세대 대학원).박철순 (32.정보통신부 사무관).신수진 (31.이화여대 대학원).조강윤 (28.성균관대 대학원).황순환 (26.한양대 대학원) 씨의 논문과 이종관 (27) 조태희 (27) 씨가 공저한 논문 등이다.

심사는 이어령 이화여대 석학교수 (위원장) , 송복 (연세대) 김경도 (서울대) 안병주 (성균관대) , 김동기 (고려대) 교수, 최우석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수상자에게는 우수상 5백만원,가작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호암청년논문상은 지난해 중앙일보의 창립자이자 삼성 창업자인 호암 (湖巖) 이병철 (李秉喆)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인재제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년들의 시각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가의 미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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