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삼성전자, 지점운영에 소사장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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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삼성전자는 각 지역 상권을 관할하던 지점장에게 파격적으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소사장제를 도입해 실시키로 했다.

소사장에 임명되면 매출목표와 시장점유율 목표치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나머지 전반적인 경영업무를 스스로 결정해 운영하게 된다.

소사장은 인력운용.영업정책.비용집행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고 일정 한도내에서 여신한도를 전결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삼성전자는 소사장들이 사업계획서의 목표치를 달성할 때는 파격적인 특별 인센티브를 부여하지만 전반적인 관리부실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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