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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벨기에 입양 27년만에 부모 찾아 방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어릴 때 보육원에 맡겨졌다 벨기에로 입양된 안드레 (33.한국이름 김동자)가 지난달 21일 YWCA '해외입양 청소년 여름학교' 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 친부모를 찾고 있다.

의정부 삼광보육원을 거쳐 일곱살때인 71년 3월 성신보육원에서 벨기에로 입양된 안드레는 자신의 한국이름과 생일이 66년 5월 12일 혹은 64년 12월 5일이라는 사실 외에는 남아있는 기록이나 기억이 전혀 없어 부모를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안드레는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벨기에에 있는 미국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연락처 서울YWCA 779 - 4900.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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