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통신]한국 부동산 소개 영문자료 없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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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Q 캐나다에서 부동산관련 사업을 하는 교포입니다.

현재 이곳에서 현지 부동산브로커들과 한국 부동산투자를 위해 협의중이지만 영문으로 된 한국 부동산관련 정보가 없어 투자유치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2일자 미국 '쿠시맨 앤드 웨이크필드' 사장 인터뷰기사에 언급된 내용과 같은 한국 부동산관련 영문자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을 알려 주세요. C H Jun

A 요즘 한국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위해 소유부동산을 팔려고 야단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팔리지 않아 외국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쿠시맨 앤드 웨이크필드와 같은 세계적 부동산컨설팅업체들이 한국을 방문해 정보를 수집중이며 일부부동산은 해외투자자들에게 팔리기도 했습니다.

한국 부동산관련 좋은 정보로는 우선 지난 2일부터 3일간 서울강남구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부동산박람회에 전시됐던 물건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 소개됐던 부동산은 대부분 영문으로 물건보고서가 작성돼 있어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 자료들은 건설교통부 토지관리과 (전화 02 - 504 - 6962) 나 매일경제TV (02 - 2625 - 114) 로 연락하시면 구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경제신문에서는 현재 부동산상설전시관 (02 - 567 - 6962) 을 운영중이니 이곳으로 연락하셔도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세계 주요 부동산체인회사의 한국지사인 한국센츄리21 (02 - 561 - 0021) 이나 ERA (02 - 599 - 9114)에도 부동산매물이 많이 들어와 있으니 연락해 보십시오. 한국토지공사 (0342 - 718 - 9539) 나 현대산업개발 (02 - 519 - 9114) 과 같은 회사는 인터넷에다 자사 소유 부동산매물을 소개하고 있고 특히 현대 등 일부기업들은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직접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유치설명회를 벌이기도 합니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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