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틴틴경제 캠프가 열리는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을 찾은 최 사장은 "어린이들이 경제활동의 가치와 시장원리를 깨치는 틴틴경제 캠프와 같은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기업체들이 앞장서서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며 "중앙일보 틴틴경제 캠프가 초.중.고교를 망라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저금리 상황을 맞아 청소년에게 건전한 재테크 기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은 최 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우리 청소년들은 앞으로 고령화 사회와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며 "이자가 보장되는 은행 예금에 안주하거나 부모가 주는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으론 경제 능력을 키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미래에셋은 청소년 경제교육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건전한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깨닫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