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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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7월부터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개발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함께 진행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을 펼친다. 연말까지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천안시가 지역대학과 연계해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 받았다.

천안시와 백석대·호서대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30대 미취업자 131명을 선발, 이들이 결손가정과 차 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

백석대는 98명의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차 상위 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 518명에게 ▶꿈 나래 성장 지원 ▶다문화가정 여성 취업과 학력지원 ▶재택 노인복지서비스 사업 등을 지원한다. 호서대는 150명의 저소득 조손 가정 서비스 지원과 33명의 일자리를 창출 계획을 갖고 있다.

취업자는 1일 8시간 근무를 해야 하며 1개월 근무 시 80만원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차등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신청은 천안시청 주민생활과나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천안시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서비스의 개발·확충과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41)52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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