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도 급속 냉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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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엔 약세와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유럽 증시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15일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전세계적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지난 주말보다 약세로 출발, 그동안 심리적 지지선으로 기대됐던 4, 000선이 붕괴됐다.

파리 증시의 주가는 이날 오후 지난 주말보다 70.57포인트 (1.75%) 내린 3, 980.19까지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도 엔 약세와 홍콩 증시의 주가폭락 등의 악재가 투자분위기를 위축시켜 FTSE지수가 1.7% 하락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네덜란드 암스테르담도 각각 2.5%안팎, 스페인 마드리드가 1.48%의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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