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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길이 100m·폭 5m짜리 '용암동굴' 또 발견

중앙일보

입력

'풀코스' 한·미 정상회담…'핵 우산' 포함 동맹비전 합의

6월 17일 TV중앙일보는 오늘 새벽 끝난 한·미 정상회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이명박·오바마 두 대통령이 의전적으로 풀코스 회담을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0개항의 '한·미동맹을 위한 공동비전'이 합의됐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엔 지난 10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때의 한·미 정상회담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핵 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지력'을 미국이 보장한다는 내용은 북한이 실질적인 핵무기 능력을 갖게 됐기 때문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이랄 수 있습니다.

미 "북 미사일 미 본토 위협"…“90% 이상 요격 가능”

카트라이트 미국 합참 부의장은 16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앞으로 5년간 미국을 향해 발사되는 북한 등 '불량국가'의 미사일을 '90% 플러스'로 요격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같은 날 윌리엄 린 미 국방부 부장관이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개발한다면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한 직후 나왔습니다. 한편 일본 산케이신문은 17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길이 100m·폭 5m짜리 '용암동굴' 또 발견…당처물동굴과 흡사

제주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지역에서 새로운 용암동굴이 발견됐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서 발견된 이 동굴은 길이가 100m를 넘고 최대 높이가 약 1.8m에 이르러 유산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굴 안에는 석주와 종유석 등 2차 탄산염 동굴 생성물이 빼곡히 들어차 있으며, 밧줄구조와 용암유선 등 1차 용암동굴 생성물도 잘 보전돼 있습니다. 이는 당처물동굴의 형성 과정과 같은 것입니다.

‘LED 마법’ 펼쳐진다…지하철 5호선 광화문~종로3가 구간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과 종로 3가 구간 터널에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지하철 터널 광고시스템(TAS)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됐습니다. 어두운 터널에 개별 영상 프레임을 표출할 수 있는 수백 개의 LED 막대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고, 지하철이 일정한 속도 이상으로 달리면 마치 하나의 동영상이 상영되는 듯 보입니다. 도시철도공사는 다음 달 중 5호선 여의도~여의나루, 7호선 내방~고속터미널, 어린이대공원~군자 구간 등에도 터널 동영상 광고를 확대,운영할 계획입니다.

중국을 흔든 '미소왕자'…김한일, 참가자 20만명 중 톱텐

중국의 가수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절대창향’에서 한국인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가수지망생들을 모아 최강자를 선별하는 ‘절대창향’은 참가자만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 치열한 격전 가운데 푸젠성 대표로 출전한 샤먼화교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한국인 김한일 군의 활약은 단연 돋보입니다. 한국인으로는 첫 참가자인 김 군은 직접 작곡한 ‘간단한 사랑노래’라는 곡으로 현재 10위 안에 드는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드림테크] 요리하는 로봇

지난주 열린 도쿄 국제조리기구 기술박람회에 등장한 '모토만 SDA10'이라고 불리는 로봇 요리사는 사람이 말로 짜고 단맛 등을 알려주면 인지하는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다른 로봇은 접시를 옮기면서 접대를 합니다. 커피나 맥주 외에도 칵테일 등 보다 복잡한 음료도 서빙하는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신용카드로 결재한 뒤 원하는 음료수를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하면 로봇은 여러 각도로 움직일 수 있는 손목을 이용해 얼음을 타기도, 음료를 젓기도 합니다.

미래 IT산업 트렌드가 한 곳에

월드IT쇼 2009가 오늘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과 대서양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쇼에는 세계 17개국 501개 사가 참가했는데요. 초당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삼성의 LED TV와 LG의 터치스크린 휴대폰 아레나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 IT산업의 트렌드가 한 곳에 모인 월드IT쇼 모습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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